경제

"오비고(352910)" 차량용 소프트웨어 1위 기업, 르노-닛산 전차종에 서비스가 탑재되다.

제테크 리 2021. 9. 20. 07:02

"오비고(352910)" 차량용 소프트웨어 1위 기업, 르노-닛산 전차종에 서비스가 탑재되다.

오비고

오비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이다. 산업은행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의 국내외 개발 현황에 의하면 자율주행 차량 수요는 2021년 약 5만 대에서 2040년 약 3천3백 만대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차량은 전체 제조비용이 기존 자동차 대비 낮아지는 2025~2027년 이후에는 자율주행차의 보급률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하였다. 자율주행차가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개발되면서 움직이는 IT 단말기로 인식됨에 따라 모바일 업체들의 차량용 부품으로의 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주행차 관련 4가지 분야 중 스마트카 서비스와 함께 전장 부품 분야의 파급효과를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율주행 유상 서비스 허용하는 법을 시행하는 등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넘어 제도적, 사회적 차원의 준비를 철저하게 진행 중에 있다.
스마트카 앱 스토어는 온라인으로 연결되고 자율 주행하는 자동차의 미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차량이 커넥티드 세상으로 진입하면서 차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생각하는 범주를 벗어나 무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차에서 전화를 걸고,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영화와 TV 등의 OTT 서비스와 쇼핑 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게 되는 것이며, 사업 관점 들여다보면 광고와 보험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등장하게 될 사업 영역이다. 운전자가 차에서 행하는 모든 것이 데이터로 남게 되며, 새로운 형태의 타깃 광고를 가능하게 된다. 자동차 보험 역시 정확한 주행거리를 기반으로 운행한 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모델을 정확하면서 즉각적인 산정이 가능한 것이다. 오비고는 보험사와 직접적인 연계해 사업 확대를 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카 앱 생태계는 기본적으로 구독 경제와 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 기업에 오비고 플랫폼이 탑재되고, 플랫폼 위에 앱 스토어가 구축되면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하고 있는 영상, 음악, 독서 등의 구독 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듯 주요 차량에는 구독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다. 오비고의 스마트카 앱이 본 궤도에 오르면 앱 구독료 만으로도 급격한 매출 상승과 이익이 전망된다. 오비고는 현재 국내 쌍용차를 비롯 르노 닛산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사업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오비고가 탑재된 차량 수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며, 현재 1만의 차량에 한 개의 앱이 1만원 월 구독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 매출은 연간 12억 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1000만 대의 차량에 탑재된다면 산술적으로 매출은 연간 1조 2000억 원 이상 급등하게 되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출처:오비고 홈페이지

오비고는 2020년 앱 스토어 개발을 완료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파트너 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모빌리티를 제공하며, 음성인식, 이커머스, 멀티미디어, 등의 서비스 분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하는 중에 있다. 국내외 40개 규모의 CP(컨텐츠 서비스 제공자) 기업을 확보하였으며, F&B, AI, 음원, 보험, 뉴스, OTT 등 다양한 앱을 제공하며 운전자들의 앱 사용량에 따라 매출이 이뤄지는 사업 분야이다. 사용자 수 증가와 탑재 차량 수 증가에 따른 매출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 분야인 것이다.
오비고의 매출 구조는 라이선스 및 로열티, 공동연구개발, 유지보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부터 출시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수익을 발생하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공동 연구 개발 52%, 라이선스 17%, 로열티 20%, 유지보수 10%, 순으로 나타났다. 오비고의 공동 연구 개발비는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서 활용되는 오비고의 기술에 대한 지불료이며, 프로젝트별 규모가 상이한 라이선스 매출은 특정 모델에서 최초 적용 시 발생하는 일회성 매출로 약 3억 원에서 5억 9천만 원으로 파악된다. 로열티 매출은 차량에 솔루션 탑재 시 대당 약 1,200원에서 8천300원으로 취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비고의 2022년 누적 탑재 물량은 580만 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공동연구 개발 매출 대비 라이선스 및 로열티 매출의 성장세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고는 글로벌 고객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웹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한 플랫폼 수수료 매출은 2022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닛산의 전차종에 서비스가 탑재되는 2023년을 기점으로 엄청난 성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고의 지속적인 공동연구개발 매출이 계속 발생될 예정이며, 모델이 단종되는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로열티 매출 또한, 커넥티드카 출하량에 비례하여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대상 사용화 이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모빌리티 SW플랫폼 시장 국내 점유율 80%, 해외 점유율 20% 등으로 크게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